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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YAMAHA MCR730 네번째 이야기!!


1. 공간

MCR-730을 신청하면서 한가지 걱정된부분은 실제 운영 공간이 30여평 거실 공간이라 이를 채워줄 음장감이 형성 되는지 궁금했으나 그결과는 100점 만점에 80점 정도 줄수 있을것 같다.

그러나 야마하 본사에도 문의를 했지만 리시버 볼륨이 일반 인티 앰프에 비해서 상당히 올려아 볼륨에 대한 만족감을 얻을수 있는 부분은 좀 아쉬운 부분이다. MIN 0에서 MAX 87 까지 볼륨컨트롤이 가능 하지만 평균 40 이상, DVD 재생시는 60 이상은 올려야 했던지라 이게 전시용 기기 이상인지 원래 리시버라 어느정도 볼륨업을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 
 


거실에서 3M X 2.7M 의 작은 공간으로 이동 했다.
책상위에 공간이나 작은 침실을 아기자기하게 꾸미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역쉬 큰곳보다는 작은곳에 오니 디자인이 더 살아나고 음색이나 음장감등이 주관적이지만 좀더 향상된 느낌이다. 역시나 미니콤포넌트의 한계는 보이는듯 하다.

2. 매칭
MCR-730 의 가장 큰불만은 개인적으로 앰프 성능을 꼽을수 있겠다. 전체적은 음색은 부드러우면서 풍성한 하지만 NX-E700을 제대로 컨트롤을 하지 못하는 인상이다. 출력이 낮은건지 댐핑팩터가 낮은건지 ...

그래서 이번엔 매칭을 기존 인티 앰프로 KEF 2005 세틀 2조와 크로스 시켜 봤다.

1) DRX-730 + KEF 2005 2조
기존 NX-E700 조합과 큰차이가 없어 보인다. 스피커 교체로 인한 음색 차이가 보이지만 여전히 좀 답답한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는 좀 속시원하게 스피커를 패대기라도 쳐 줬음 하는데 앰프가 많이 힘들어 한다.

2) EXPOSURE 2010 INT + NX-E700
소화제 하나 먹구 뭔가 뚤린듯이 속시원하다. EXPOSURE 성향이 출력이 낮지만 음색은 단단해서 음자체가 시원 시원하다. 볼륨을 9시 정도만 올려도 소리가 작은 방안을 휘감는다. 역시나 오디오는 여러 녀석들과 매칭을 해보면 또다른 능력을 발휘 하는것 같다. 참고로 LINN AXIS, GST-1000, INKEL 7CA가 찬조 출연 했다.

아래는 중고등 학교 시절부터 모아 온 LP를이라 버리지 못하고 졸업, 첫직장, 결혼후 모두 가지고 다니는 애물단지다. 라이브러리는 별볼일 없지만 한장한장 추억이 묻어 나는 녀석들이라 쉽게 내치지 못하고 있다.

오디오 기기들은 애들 테러 때문에 현재 공중 부양 되어 있지만 좀 아슬 아슬 하다. 공간박스가 약해서 빨리 튼튼한 랙으로 바꿔줘야 하는데 ...


구정 연휴 마지막날 
LEANN RIMES, SAVATAGE, SANCTUARY, 이은미, HASKIL, PANTERA, TAKAS QUARTET, SONNY CLARK, EDDY LOUISS, MARCUS MILLER, ERIC GALE 등 손가는대로 시디를 뽑아들고 청취 해봤다.

결과는 ?

지난주 느낌과 큰치아가 없다. SANCTUARY, PANTERA는 예전 사용했던 패러다임 스튜디오 시리즈에 비하면 급이 틀리긴 하지만 역쉬나 느낌이 살지 않는다. NX-E700 이 고가의 스피커가 아니기 때문에 상급기의 성능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가격을 생각 한다면 본연의 역활을 충실히 한다고 볼수 있다. 음 하나하나에 아주 민감하지만 않는다면 클래식도 어느정도 만족 하지 않을까 싶다. 

 

여전 청취 공간과 기기들 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무리 기기가 좋아도 공간의 한계는 극복이 안되더군요. 될수 있으면 기기 보다는 공간 공간 보다는 소스의 중요성이 점점 절실 해 집니다. 오디오도 그렇고 다른 취미도 모두 그렇겠지만 다 자기 만족인것 같습니다. 적당히 즐기는 취미 생활은 활력소가 되지만 너무 과하면 득보다는 실이 많은것 같네요.

CDP : 아캄 73T
튜너 : 금성 GST-1000
앰프 : 크랠 KAV 300I
포노 : 크릭 OBH18 MM
턴카트리지 : 레가 P2 + 레가 바이어스 카트리지
스피커 : B&W 704
기타 : 잡다한 소스





다음주에는 마지막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그동안 사용 했던 소감 총평, MCR-730의 장단점, 그밖에 못다했던 이야기 등을 정리 하면서 마무리 할까 합니다.